[문화뉴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라는 노랫말이 들리면 절로 여수 밤바다로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고대하던 여수밤바다를 보러 여행길에 오르게 되고, 서울에서 먼 거리 인만큼 몇 박으로 짧은 일정을 잡는다.

낮에는 여수의 관광명소도 구경하고, 밤에는 그렇게 흥얼거리던 여수 밤바다로 향한다. 여수 낮 바다였으면 지금 이 시간까지 바다 구경을 할 이유가 있었을까? 밤바다 구경이 끝났으면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숙소를 찾을 것이다. 깨끗하고 이색적인 스머프 흙집 펜션을 찾아가 봤다.

   
▲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야외수영장

'스머프 흙집 펜션', 건물이 인상적이다
ㄴ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흙집 펜션이다. 예스러운 향기와 현대적 감각이 동시에 충족되길 바라며 짓게 되었다. 긴 시간의 작업시간이 걸려서 완성한 황토 건축물로 작은 부분들까지 정성스런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스머프 흙집 펜션'은 방 안에서 바다 풍경을 잘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마치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듯이 바다 풍경이 손에 잡힐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흙집 펜션', 흙집의 장점이 무엇인지
ㄴ 황토는 독성이 없어 외부에서 침입하는 나쁜 기운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사하여 열류량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며 면역력도 높여준다. 황토방이라 여름에는 시원하기도 하지만, 숙면 후 개운한 느낌이 들어 건강한 잠자리로 추천하고 있다. 또한, 단순 잠자리가 아닌 심적으로 위안이 되는 곳이기에, 혼자 또는 가족이나 커플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힐링이 확실히 될 것 같다. 펜션 주변도 신경을 쓴 것 같다
ㄴ 옛 추억이나 향수에 젖기에 너무나 멋진 곳이다. 주변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고, 바다 건너편으로 경도의 야경이 보일 정도라 주변을 활용할 생각이 들었다. 펜션 근처에는 바닷가 산책로가 있어 오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오후에는 워터피아를 방불케 할 야외수영장에서 최상급 시설과 함께 바다 풍경을 보면서 수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여수 스머프 흙집의 내부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