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전문 토종기업 ㈜대승창호시스템(이하 대승창호) ‘CERTES(써티스)’가 분업 전문화를 통해 남다른 브랜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승창호는 지난 2003년 CERTES(써티스)라는 창호 네임을 시작으로 DOOR, TURN & TILT, LIFT & SLIDING, OUT WARD 등의 다품종 대량생산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개선을 통해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회사다.

써티스(CERTES)라는 브랜드를 아는 사람은 알루미늄 창호시장에서 많지 않다. 하지만 100억대의 매출을 올리며 최근에는 고층 건물에 적용되기도 했다.

CERTES는 대승창호의 알루미늄 창호브랜드로 높은 기밀성과 열관류율과 같은 제품군에서 정평이 나 있다. 제품의 종류는 비교적 적지만 국내에 어떤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고층 건물의 AL창호와 시스템창호에 대승창호 제품이 선택되고 있는데 이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가격 부분과 우수한 제품에 대한 요구를 조화롭게 대처한 결과다.

특히 서티스라는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던 배경에는 분업화에 있다. 함병찬 대표가 모든 업무를 주관하고 있지만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영업 부분은 담당자에게 전적으로 힘을 실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승창호 영업 총괄 박종률 상무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누구보다 앞선 기술을 가진 대표와 알루미늄 업계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는 영업 총괄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회사 조직에서도 제작과 관리가 철저하게 나눠져 있어 업무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신뢰가 쌓이고 믿음으로 변하면서 현재 한 달에도 4~5개 거래처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4월 기준 약 1500개의 거래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지금까지는 높은 성장률로 회사에 대한 신뢰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면 이제는 생산 케파를 늘리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한 틀이라도 정성으로 만들어 조심스럽게 전달하고 배려심으로 제작 및 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해 대승창호를 국내 ‘NO.1’ 알루미늄 창호회사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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