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빨리 낫는 법과 독감과 감기의 차이, 독감 합병증의 종류에 예방법

출처 - 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감기 빨리 낫는 법, 감기와 독감 정도의 차이만 있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감기와 독감의 차이 알아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일교차, 건조한 환경, 지속적인 추위에 노출 등 1년 내내 보이는 질병이다. 감기의 대부분은 발병 후 치료가 빠른 편이며 체온이 상승하는 발열 또한 독감에 비해 경미한 편이다. 이러한 감기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을 통해 불편함을 호소한다.

반면 독감은 가을과 겨울, 겨울과 봄 환절기 시즌에 집중적으로 유행을 한다. 독감은 고열을 동반하여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이 심화되고 더불어 무기력증, 과도한 피로감과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호소한다. 또한 독감의 경우 신체 내부 면역체계를 망가트려 폐렴이나 심하면 뇌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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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독감의 초기증상에는 미열을 동반한 전신의 쇠약감과 무기력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일반 감기와 마찬가지로 콧물, 재채기, 가래 등과 함께 호흡기 통증을 보인다. 이 시기에 무리하게 일상을 진행하고 바이러스에 노출된다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흔히 말하는 독감으로 연결된다.

그렇다고 하여 '푹 쉬면' 낫는 감기처럼 독감도 감기인데 왜 큰 병원을 찾아가 입원을 하며 각종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독감으로 인한 2차 합병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합병증으로는 뇌염과 폐렴이 있다.

대표적으로 뇌염에는 인플루엔자뇌증이 있다. 이 합병증은 발열로 인한 의식 장애와 경련, 구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뇌 손상까지 이어져 내부 장기를 훼손하는 심각한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어린나이의 경우 경기를 동반하여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 어린이의 경우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세균의 감염을 통한 폐렴이다. 독감에 걸리면 면역력이 약화되고 외부에 호흡기가 노출되기 쉽다. 이때를 틈타 바이러스균이 호흡기를 통해 내부로 침투하여 폐렴과 같은 세균성 질환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세균성폐렴은 예방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근 병원, 동사무소, 보건소 등에서 실시하는 정기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에 대한 청결이 중요하다. 초기 증상이 보이면 마스크와 외출을 자제하여 호흡기를 보호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본적으로 손 씻기와 샤워를 통해 외부에서 노출된 미세먼지, 균들을 씻어내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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