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경기도 가평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데다 정적인 자연의 미와 다이내믹하고 로맨틱한 요소가 어우러졌다. 그래서 엠티나 기업 워크샵 같은 단체 행사는 물론 가족이나 커플 단위 1박 2일 여행지로도 추천되는 곳이다. 서울 인근의 가평에서 펜션을 잡고 여행 코스를 짠다면 참고할 만한 장소를 소개한다.

우선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자라섬 불꽃 축제를 기억하자. 국내 최고 댄서들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다. 국내 최초 퍼포밍 불꽃쇼를 비롯해 비보잉쇼, 인디 밴드 공연, 비트박스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20개의 테마 정원 산책로가 있는 아침고요수목원도 가볼 만하다. 자연과 어우러진 연못인 서화연은 필수 뷰 포인트다. 특히 여름 이벤트로 음악을 곁들여 정원 감상을 하는 한여름의 선율, 자연 네일 아트 봉숭아 물들이기, 오감을 사용해 숲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수도권 내에서 가장 깨끗한 계곡으로 손꼽히는 가평 용추 계곡에도 들어보자. 곳곳에 시원한 그늘막이 있고 무엇보다 계곡에 있는 천연 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의 매력에 빠져보자.

가평은 이밖에 수상 레저 핫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펜션에서 다양한 수상 레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패키지 할인 상품을 통해 숙박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가평 펜션 및 리조트가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례로 70여개의 객실 및 야외 바비큐 시설, 최상급 인보트와 파티선 등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피쉬’에서 선보인 워터홀릭 패키지와 루나틱 패키지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워터홀릭 패키지는 숙박, 수상 놀이 기구(Big4), 워터파크 무료 이용권(1일권), 모터보트, 바비큐 세트, 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루나틱 패키지는 여기에 수상 놀이 자유이용권, 노래방 등이 추가된 구성이다. 모두 15~18% 할인가에 제공된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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