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라이프 제공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스타일라이프가 웹드라마 'Really Lily?'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Really Lily?' 대본 리딩은 서울시 강남구의 한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모인 이미애 감독과 주연 한유정, 김은정, 조연 권선호, 백준열 등은 시원한 여름의 사이다 같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활기찬 분위기를 선보였다. 

'Really Lily?'는 최근 스타일라이프 컨텐츠 랩에서 선보이고 있는 퀴어 로맨스 장르로 숏폼 드라마 형식에 맞게 짧은 형태의 스토리를 빠르게 풀어내는 형식이다. 지난 3월 봄에 이어 이번에는 여름이라는 컨셉에 맞춰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미애 감독은 "같은 퀴어 장르이고,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숏폼 형식이라도 늘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며 "이번에는 여름날의 백합이라는 소재로 아름다운 로맨스와 핵 사이다 같은 액션도 함께 선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순정 마녀의 별빛 소나타'에서는 오컬트라는 소재를 첨가한 판타지물의 이야기를 전개했고, 이번에는 짧지만 강렬한 액션을 통해 웃음과 통쾌함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스타일라이프 제공

주연배우 한유정은 실제 여성이 주도하는 액션을 위해 1년 넘게 무술, 액션 스쿨에서 연기지도를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더해 숏폼 웹드라마로서는 드물게 무술 감독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좀 더 완성도 있는 연출로 시청자를 만족시키려는 제작사의 의도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 리딩 부분에서는 배우와 감독 및 리딩 현장 스텝들 모두 웃음을 멈추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애드리브와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주연 주희 역에는 한유정, 민아 역에는 김은정, 극중 긴장감을 높이는 남자 손님 역에 권선호, 백준열, 평범한 까페 알바생이지만 짧은 반전을 주는 재미로 이환희 배우가 참여한다. 배우들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의 호흡을 맞추며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Really Lily?'는 오는 6월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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