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먹을거리도 마련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25일에 '제12회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개막해서 다음 달 9일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위해서 마을 주민들과 꽃양귀비축제위원회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4만1천여㎡에 심었으며, 지금은 축제를 앞두고 만개한 꽃들로 아름다운 경관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매년 관광객 1만 명 이상이 찾는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가 되었다.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광활한 공간에 끊임없이 펼쳐진 양귀비의 매력에 빠져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고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복·교복 입고 사진찍기와 양귀비 사진 콘테스트, 압화 부채 만들기, 천년 돌탑 쌓기, 페이스 페인팅, 사진 찍어주기, 엽서 만들기, 전래놀이, 양귀비꽃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양귀비와 관련된 행사들을 통해 축제의 의미도 되새기고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축제장 주변에는 전망대와 탐방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간단한 산책과 휴식도 할 수 있다.

막걸리, 감자떡, 감자칩, 메밀전, 도토리묵, 국수 등 꽃 양귀비를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함으로 볼거리에 이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정윤 위원장은 "양귀비꽃밭에서 지친 일상을 위로받고 활력을 얻고자 하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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