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재활용을 소재로 한 전시회인 '자연으로 나간 두 번째 생명'이 진행된다.

출처: 서울시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서울시청 8층에 위치한 하늘광장갤러리에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재활용을 소재로 한 전시회인 '자연으로 나간 두 번째 생명'이 진행된다고 서울시는 오늘(24일) 밝혔다.

유도영 작가는 2019년 전시작가 공모에서 당선되었고, 폐기물을 재활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인다. 유도영 작가는 20년 넘게 동화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업사이클 아트라는 작품을 통해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재활용되는 소재들을 다양한 특성에 따라 오브제 재료로 분류해서 회화, 조각, 설치 등에 '업사이클링'해 왔다.

호흡하지 않는 사물이 생명이 없다고 생각하는 생각과 달리, 작가는 자원의 관점에서는 생명이 있는 것처럼 그것들도 태어나고 죽는 흐름이 있다고 한다.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지고 낡고 마모되면 버려지는 사물들에 작가는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시도를 한다.

전시 기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Upcycling Art: 21세기 연금술'이 3차례 진행되어 작품 감상에 도움을 준다. 참가자들은 작가의 작업 활동을 함께 경험해보며 직접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의 작품도 갤러리에 함께 전시되는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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