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낯선 초대 헝가리' 28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출처: EBS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제1부'에 이어서 '제2부'에서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만나 볼 수 있다.

'도나우 강'의 진주라 불리는 도시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낮과 밤의 풍경이 매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여행자들을 사로잡는다.

방송 초반부에서는 '도나우 강'을 기준으로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 지역을 이어주는 '세체니 다리'를 지나,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으로 향하는 과정이 담겨 있기 때문에 중세시대 헝가리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이어, 국토의 약 40%가 평원으로 이루어진 헝가리에서 조금은 낯선 풍경을 만나보기 위해 다음 목적지 '호르토바지'로 향한다. 넓은 평원을 터전으로 치코쉬 목동과 그를 따르는 듬직한 양치기 개, 그리고 독특한 뿔을 가진 수백 마리의 양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에서 대자연을 닮아 따뜻하고 정겨운 치코쉬의 일상을 함께 하며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헝가리 북부에 높게 솟은 '퓌제리 성'(Fuzeri Castle)는 국경 인근에 위치한 탓에 수많은 침략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외세에 맞서 자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군인들을 만나 헝가리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방송 마지막에는 와인 생산으로 유명한 '탈리아' 지역에서는 포도주의 군왕이라 불리는 탈리아 와인의 비밀은 다름 아닌 곰팡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신비로운 와인의 비밀을 찾아 미로 같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 보고, 하얀 소금이 계단을 이루는 특이한 풍경이 있는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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