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수) 오후 9시 30분 채널 EBS에서 한국기행 섬마을 밥집 3부 '그 섬에 맛의 고수가 산다'를 방송한다.

출처 EBS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5월 29일 EBS1에서 '한국기행-섬마을 밥집' 3부 '그 섬에 맛의 고수가 산다'가 방영한다. 

여행은 맛있는 것부터 먹어야 하는 법, 작은 섬마을 할머니가 차려준 소박한 밥상에서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바다 한 상이 뚝딱 차려지는 민박집 밥상까지 다양한 밥상이 등장한다.

바다 건너 섬엔, 한 번 매료되면 또 찾아갈 수 밖에 없는 손맛의 고수들이 살고 있다. 음식도 인생도 깊은 맛으로 가득한 섬마을 밥집과 그들의 손맛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수려한 산수로 잘 알려진 어부사시사의 섬 '보길도'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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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정착한 섬, 보길도는 수려한 풍광만큼 손맛을 자랑하는 밥집이 있다. 시골 섬마을에 위치한 '김옥동-강인진' 부부의 작은 시골 민박집이지만, 숨겨진 맛의 고수 '강인진'씨가 차려낸 밥상은 12첩 반상 부럽지 않은 산해진미를 맛보여 준다. 두툼한 손끝에 느껴지는 고수의 손맛과 정이 가득하고 인심이 가득한 섬마을 밥상을 소개한다.

아름다운 서해 낙조로 유명한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남짓 걸리는 '호도'가 있다. 그 곳에는 손맛이 좋기로 유명한 '강경자'씨가 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바쁘다며, 아침부터 눈코 뜰 새 없이 움직이는 '경자씨'는 부지런해야 더욱 맛있는 밥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경자씨'는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밥상에 올릴 재료를 구하러 떠난다. 평범해 보여도, 그녀의 손길 한 번이면 잊지 못할 맛이 된다는 솜씨로 '호도'를 다시 찾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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