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남자친구 포스터

 

[문화뉴스 MHN 임현경 기자]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자'가 화제다.

이는 오늘(2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제작진이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자' 시구의 시 제목에 대한 문제를 낸 것.

이 가운데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도 이 시인이 언급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시집을 선물하며 화제에 올랐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시인 나태주의 시 가운데 인터넷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아 엮은 책이다.

'내가 너를', '그 말', '좋다', '사랑에 답함', '바람 부는 날', '그리움', '못난이 인형' 등 나태주 시인의 꾸밈없이 순수한, 그리고 주옥같은 시편을 수록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시인 나태주는 1945년에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2010년 3월부터 현재까지 공주문화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하였으며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정년 퇴임하였다.

나태주의 대표적인 시로는 ‘풀꽃'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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