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00석 규모의 시리 포트 오디토리엄 무대에 오르고, 임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는 2천여명의 팬과 소통

출처 기와컨설턴트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7인조 K팝 그룹 VAV가 최근 한류 인기가 높아지는 인도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30일 공연기획사 기와 컨설턴트에 따르면 VAV는 오는 31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인도 동부 마니푸르주의 임팔에서 공연을 펼친다.

인도는 그간 '한류 불모지'로 불리던 곳이었지만 방탄소년단(BTS) 열풍이 불면서 최근 K팝, K드라마 등 한류가 본격적으로 이는 분위기다.

지난달에는 6인조 인투잇(IN2IT)이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정식 투어를 펼치기도 했다.

VAV는 뉴델리에서는 1천800석 규모의 시리 포트 오디토리엄 무대에 오르고, 임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는 2천여명의 팬과 소통한다.

멤버 바론은 30일 뉴델리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어릴 때부터 신비한 나라라고 알고 있었고 꼭 와보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이 두 나라 사이에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5년 데뷔한 남성 아이돌 그룹 VAV는 일렉트로닉 장르를 기반으로 흥겨운 댄스 음악을 선보인다. '칼 군무'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미국, 브라질, 일본 등에서 투어를 진행했으며 히트곡은 '스릴라 킬라'(Thrilla Killa),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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