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스콧 남편 조던 스펜스
잉글랜드 축구선수로 활동 중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영화 '알라딘'의 흥행 주역 나오미 스콧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박스오피스 2위를 내주고 말았으나, 영화 '알라딘'은 지난 31일 누적 관객수 153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디즈니 실사 영화 중 가장 빠른 기간에 흥행 영화 반열에 올랐다. 

영화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역을 맡은 나오미 스콧의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알라딘'에서는 기존 애니메이션과 달리 자스민 공주의 주체적인 면모가 강조된 만큼, 나오미 스콧의 강단있는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나오미 스콧의 연기력만큼이나 그녀의 일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나오미 스콧은 다른 또래 여배우들에 비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출처: 입스위치 타운 FC

나오미 스콧의 남편 조던 스펜스는 현재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다.

청소년 시절부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생활하며 축구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2007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로 참가해 활약했다. 이후 2008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했으며, 2014년 밀턴 케인스 돈스 FC를 거쳐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입스위치 타운 FC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다.

나오미 스콧과 조던 스펜스는 16세에 교회에서 처음 만나 지난 2014년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는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등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5일 나오미 스콧은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함께한 사진 및 영상을 업로드하며 조던 스펜스의 생일을 축하했다. 게시물에는 "세계 최고의 남편 생일 축하한다", "당신과 함께하는 삶을 사랑한다"며 대중들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가정이 화목해서일까, 여유롭고 안정된 모습으로 연기해 임하는 그녀는 이번 영화 알라딘에서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자스민 공주가 현실화 된 것 같은 외모와 출중한 가창력으로 디즈니의 캐스팅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준 나오미 스콧.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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