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44배에 달하는 면적

56개의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 중국

그 속에서 환경에 맞춰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온 사람들

이들의 다양한 삶 따라 맛 따라 떠나는 여행!

3,000여 층의 다랑논을 일군 하니족부터

최후의 원시마을 웡딩의 와족

그리고 천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싼웨제 축제까지

[MHN추천 방송] EBS 세계테마기행 중국편

방송일시 : 2019년 6월 3() ~ 6월 6()

중국의 첫 번째 맛을 찾아 떠난 곳은 윈난의 위안양! 해발 약 1,900m의 산비탈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3,000여 층의 다랑논은 윈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광경이다. 5월부터 모내기를 시작하는 이곳은 마침 하니족의 모내기 축제가 한창인데…. 소를 몰며 논바닥을 고르고, 바지를 걷고 들어가 모를 심는 모습을 통해 1,300여 년간 다랑논을 일구어온 하니족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먹거리! 하니족의 모내기 축제에도 빠질 수 없는 먹거리가 있으니 바로 장체얀이다. 거리에 차려진 700여 인분의 음식은 위안양을 찾은 사람들에게 하니족의 맛을 톡톡히 알려준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푸저헤이. 이족의 말로 ‘물고기와 새우가 많은 호수’라는 푸저헤이는 맑은 호수와 다양한 동굴, 푸르른 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다양한 식재료가 가득한 푸저헤이를 만나본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붉은 대지가 넓게 펼쳐진 홍투디. 예술의 대지라 불리는 이곳에서 식사 초대까지 받아 따뜻한 마음의 홍투디 사람들의 삶과 맛을 들여다본다

출처:EBS 세계테마기행 공식 홈페이지

제2부 소금 우물에 빠진 돼지, 훠투이 - 6월 4일 오후 8시 40분

  400년 역사의 최후의 원시부족 마을 웡딩은 와족의 말로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곳 마을에서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깊은 산중을 누비며 꿀을 따는 부족민 샤오헤이! 꿀을 따기 위해 망설임 없이 맨손 투혼을 벌이는데…. 달콤하지만 위험천만한 그 현장을 들여다본다. 이날 샤오헤이의 초대로 특별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와족의 보양식인 벌 유충탕과 지러우란판(닭죽)을 맛보며 와족의 맛과 음식 예절에 대해 들어본다.

  바이족의 천여 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눠덩 마을. 해발 약 2,100m에 있는 눠덩 마을에 가기 위해 노새에 짐을 싣고 걸음을 옮긴다. 붉은색 건물을 따라 마을 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발아래 가슴 뻥 뚫리는 절경이 펼쳐진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명물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수천여 년의 시간 동안 마른 적 없다는 소금 우물! 이곳에서 채취한 소금은 바이족의 소울푸드 훠투이를 만드는 데 빠질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눠덩의 역사가 깃든 바이족의 맛을 만나본다.

출처:EBS 세계테마기행 공식 홈페이지

 

제3부 장수 밥상 - 6월 5일 오후 8시 40분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소문난 바마 마을. 이곳은 세계 5대 장수마을 중 하나이다. 이곳 장수마을에서 115세 황 할머니와 딸을 만나 밥상을 준비를 도우며 장수 비법을 들어본다.

  바마 마을이 있는 바마현에는 자랑이 또 한가지 있다. 바로 사람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바이모 동굴. 맑은 물과 공기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 유명해졌다는데…. 과연 바이모 동굴은 어떤 모습일까?

  세계에서 네 번째로 면적이 큰 중국은 저마다 환경에 맞는 집을 짓고 산다. 그중 하나가 바로 청쯔구춘의 집들. 우리 집 마당이 아랫집의 지붕이 되는 이색 마을 청쯔구춘은 600여 가구가 층층이 붙어있다. 서로 한집처럼 꼭 붙어있는 집처럼 정 많은 청쯔구춘 사람의 소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맛본다.

출처:EBS 세계테마기행 공식 홈페이지

 

제4부 맵고 시고 대륙의 짜릿한 맛 - 6월 6일 오후 8시 40분

  아시아 최대의 폭포이자 세계 3대 폭포로 유명한 황궈수 폭포가 있는 구이저우성에서 다시 여정을 시작한다. 구이저우에는 “사흘 동안 신맛을 못 보면 다리가 휘청한다”는 말이 있다는데! 시고 매운 맛의 진수를 보여줄 다리둥자이로 향한다. 이곳에서 직접 캔 죽순과 직접 잡은 물고기로 만든 시고 매운 이색 생선탕, 그 기대 이상의 맛을 느껴본다.

  다음으로 들린 곳은 중국 제2의 호수 얼하이호가 있는 곳 다리. 음력 3월 15일이 되면 이곳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약 천여 년 전부터 시작했다는 싼웨제는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지역 특산물을 판다고 한다. 길게 이어진 먹거리와 볼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축제에 흠뻑 빠져든다. 맛과 멋이 공존하는 싼웨제 축제를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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