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무선 이어폰 시장이 점점 확대되는 가운데, 애플의 '에어팟2'와 삼성전자의 '버즈' 제품를 비교 분석하는 글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26일 닐슨코리아가 1분기 SNS 내 무선 이어폰 관련 6만 1000건을 분석한 결과, 무선 이어폰 언급 게시글 수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애플 '에어팟2' 제품이 출시되면서 기대감과 더불어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에어팟 1세대와 2세대 제품을 비교해 개선된 사항을 공유하고, 충전기 케이스에 각인을 새기고 키링을 다는 등 에어팟 액세서리 관련 게시글도 지속적으로 증가됐다.

애플에 이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끈 것은 갤럭시 버즈 제품으로, 에어팟과는 다르게 사이즈별 이어팁과 윙팁이 구성되어 있어 이목을 끌었다. 에어팟의 사이즈가 귀에 맞지 않아 고민이던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했다.

또한 에어팟보다 고른 주파스로 균형잡힌 사운드를 송출한다고 전해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에어팟은 음악 재생 5시간, 통화 3시간이 가능하고 갤럭시 버즈는 음악 재생 6시간, 통화 5시간이 가능한 배터리 시간을 가지고 있어 고민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에어팟 24만 9000원, 갤럭시 버즈 15만 9500원으로 큰 차이를 보여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가 갤럭시 버즈에 이끌렸다.

두 제품 모두 무선 충전을 지원해 소비자의 고민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커널형에 답답함을 느끼고 리드미컬 사운드를 즐긴다면 에어팟을 추천하고, 가성비를 고려하고 갤럭시 사용자라면 버즈를 추천한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에어팟2 VS 갤럭시 버즈, 무선이어폰 어떤 제품 사야하나 '고민'

에어팟 2와 갤럭시 버즈, 무선이어폰을 비교한다.
에어팟 2세대와 갤럭시 버즈
삼성에어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