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상영
8일에는 박찬욱 감독과의 대화 시간

출처: 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박찬욱 감독의 첫 미니 드라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을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짧게 줄일 수 없어 드라마로 만들었다는 ‘리틀 드러머 걸’은 지난 2018년 영국 BBC와 미국 AMC에서 방영된 바 있다.

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소극장에서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 6편을 특별 상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는 각 2편씩 상영하고, 마지막 8일에는 6편을 연달아 볼 수 있도록 오후 1시부터 상영을 시작한다. 8일 연속 상영 후에는 박찬욱 감독과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박 감독의 첫 미니시리즈인 이 드라마는 김우형 촬영감독, 조영욱 음악감독 및 해외 스태프와 함께 작업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감독판에는 방송 심의와 상영시간 제한으로 인해 방송판에서 삭제된 장면들을 포함하고 있다.     

‘리틀 드러머 걸’은 첩보 스릴러물로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 비밀 작전에 휘말려 스파이가 된 연극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비밀 요원들 사이에 펼쳐지는 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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