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가볼만한곳인 사라실 라벤더 치유정원에서 열리는 '사라실 라벤더 축제'

광양 가볼만한 곳
출처: 사라실 라벤더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어느덧 벚꽃 휘날리는 봄은 지나갔고, 따뜻한 6월이 찾아왔다. 6월에 활짝 피는 라벤더가 따뜻한 여름을 맞아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광양시에 있는 사라실 마을 근처에서 라벤더 축제가 펼쳐진다.

보랏빛 라벤더가 만개한 ‘사라실 라벤더 축제’가 지난 6월 1일에 시작되어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곳에 위치한 라벤더 치유 정원에서 보랏빛 라벤더에 묻혀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라실 라벤더 축제’는 지난해에 처음 시작된 축제로 엄청난 규모의 축제는 아니다. 그렇지만 사유지인 이곳에서 정성스레 키운 라벤더와 함께 아기자기하고 한적한 정원을 산책하는 것 그 자체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라벤더 정원의 모습
출처: 사라실 라벤더

축제의 입장료는 환경미화금 목적으로 적은 금액을 8세 이상의 대인과 소인을 구분해서 받는다. 해당 정원이 사유지이고 개인이 관리를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금액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하기에 좋다. 개장시간은 오전 8시로 알려져 있다. 나만의 인생샷을 남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날 좋은 날 방문객이 적은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축제의 역사가 짧고 규모가 비교적 작은 행사다 보니 인터넷을 뒤적여도 축제에 관한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축제가 펼쳐지는 라벤더 치유 정원의 정확한 주소는 ‘전남 광양시 광양읍 사곡로 83’에 위치한 ‘사라실 라벤더 시험재배 단지’이다. 또는 네비게이션에 ‘본정리회관’을 검색해서 찾아오면 근처에 위치한 보랏빛 정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축제가 끝나고 방문할 생각이 있는 관광객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축제가 끝난 이후에는 라벤더 수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축제 기간이 끝나고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축제와 관련해서 미리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라벤더 정원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전남지역에 방문한다면, 근처의 라벤더 정원을 찾아 상반기의 슬픔을 치유하고 남은 하반기의 행복한 시간을 계획할 수 있다.

광양 라벤더 축제
출처: 사라실 라벤더 페이스북

-----------------------------------------------------------------------------------------------------------

광양 가볼만한곳

광양 라벤더 축제, 사라실 라벤더 치유 정원, 사라실 라벤더 축제 일정, 위치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