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17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이 맑지만 초여름 더위는 이어진다. 미세먼지도 없겠다. 쾌적한 하루가 될 듯. 자외선은 '조심' 단계다.

기상청은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평년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평년 22~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서울이 18도, 청주도 18도, 창원 17도에서 출발하고,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청주 28도까지 오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7도 Δ춘천 17도 Δ강릉 18도 Δ대전 18도 Δ대구 17도 Δ부산 18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3도 Δ춘천 28도 Δ강릉 25도 Δ대전 28도 Δ대구 29도 Δ부산 24도 Δ전주 27도 Δ광주 27도 Δ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후부터 서울 수도권과 경기, 충청 등은 자외선지수가 높게 치솟아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그래야 피부가 보호된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더라도 계속해 덧발라줘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매우 높아,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며 "내일 오전까지는 동해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8일과 19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다시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