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대세밴드와 신예의 만남…몽니, 고고보이스, 민트그레이, 브릭 총출동

   
 

[문화뉴스] KT&G 상상마당 춘천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음악을 테마로 뮤지션과 팬들이 떠나는 1박 2일 음악 여행 프로그램 '러브레이크'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러브레이크 모던보이 해프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던록을 대표하는 밴드 '몽니'와 '고고보이스', '민트그레이', 그리고 최근 결성된 밴드 '브릭' 등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콘서트 당일 티켓은 현재 판매 중이며, 60명 한정 1박 2일 티켓은 예매 오픈 즉시 매진됐다.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밴드 '몽니'는 '미친성대'라는 수식어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신의가 리더이자 보컬이다. 콘서트마다 2천~3천석 규모의 객석을 매진시키고 있으며 최근엔 TV 프로그램인 탑밴드, 밴드의 시대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도 확보한 베테랑 밴드다.

   
▲ 고고보이스

'고고보이스'는 KT&G 상상마당에서 주최한 뮤지션창작지원사업 '써라운드'에 선정된 팀으로 이번 러브레이크 콘서트를 통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이자 그룹 '러브홀릭', '일기예보'의 프로듀서였던 강현민이 주축이 되어 2012년 결성한 모던록밴드 '브릭'과 축제와 콘서트 등 라이브 무대를 통해 주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 모던록밴드 '민트그레이'가 함께 한다.

이번 '러브레이크 모던보이 해프닝'은 KT&G 상상마당과 밴드 '몽니'가 설립한 레이블 '모던보이레코드'가 아티스트와 함께 직접 구성한 1박2일 프로그램이다. 모던한 밴드들의 8090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이색프로그램들로 야외광장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는 '모던피크닉', 오픈 스테이지에서 펼치는 신나는 레크레이션 '모여라 모던보이', 3시간 동안 펼쳐지는 모던락의 향연 '(메인)콘서트' 등이 있다. 콘서트에서는 다른 밴드의 노래를 부르거나 4개의 밴드가 동시에 무대에 오르는 특별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콘서트가 종료되면 촛불을 켜고 진행되는 저녁 식사 시간 '촛불 하나'와 추억의 포크댄스를 직접 춰 보는 '사교의 밤' 프로그램이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한 밤중에 열리는 DJ 파티 '모던보이와 음악사이'로 참가자들은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음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러브레이크 모던보이 해프닝' 티켓은 숙박과 식사, 그리고 콘서트를 비롯해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러브레이크의 모든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1박 2일 패키지(16만 원)와 일반 콘서트 티켓(4만 4천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춘천시민과 춘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은 콘서트 권에 한해 2만 원 예매가 가능하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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