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스마트 토이 중심도시'를 추진하는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드론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Let's Drone: 드론으로 놀자'를 테마로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뜨거워지는 드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참여 열기가 뜨겁다.

단순히 드론을 날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가 직접 드론을 만드는 '내 생애 첫 드론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접수 40분 만에 300명 신청이 마감됐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 드론시티 선포식을 시작으로 드론·로봇 합동 퍼포먼스, '드론여신 서리나' 공연, 드론에어쇼로 진행되었으며, 드론과 로봇 합동 퍼포먼스에서는 로봇이 드론을 타고 내려와 댄스를 하고, 에어쇼를 선보였다.

또한 드론 경기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축구대회가, 체험존에서는 드론낚시를 통해 인형을 뽑을 수 있는 코너 등도 마련되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드론 전시와 드론 사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보다 쉽게 드론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드론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 춘천드론페스티벌은 오늘 23일까지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춘천드론페스티벌 홈페이지와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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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에어쇼부터 만들기까지...'2019 춘천드론페스티벌' 22일 개막

23일까지 개최되는 '춘천드론페스티벌'
에어쇼 및 드론 제작, 드론 교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