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엄마가 22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한편 ‘우리 엄마 사위’ 피켓이 재조명 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상대 선수들의 집중 견제와 거친 플레이로 그라운드에 여러 차례 쓰러졌다. 후반 15분경에도 손흥민은 공을 받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슬라이딩 태글을 받아 그라운드에 넘어지곤, 고통을 호소했다.

그런데 이때 방송화면이 관중석에서 노심초사 이 장면을 지켜보는 한 축구팬을 비췄다. 이 팬은 손흥민의 얼굴과 ‘우리 엄마 사위’라는 문구가 새겨진 응원 피켓을 들고 있었다.

이를 본 배성재 SBS 캐스터는 “‘우리 엄마 사위’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전국적으로 많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온라인상에서 ‘손흥민 엄마’, ‘우리 엄마 사위’ 등의 실시간 검색어가 오르내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