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묵적지수'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출연 배우들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에서 열린 연극 '묵적지수' 프레스콜에서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달과아이 극단의 연극 '묵적지수'가 26일부터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오른다. 2019년 남산예술센터 시즌 프로그램 세 번째 작품이다.  

연극 '묵적지수'

 

제8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인 '묵적지수'는 ‘진짜 전쟁을 막기 위한 가짜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초나라 혜왕 50년(기원전 439년),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자(본명: 묵적)가 초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초혜왕과 모의전을 벌였다는 고사가 바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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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2500년 전, 강대국에 맞서 전쟁을 막아내려는 의지를 다진 묵인들을 조명하여 ‘우리 시대에 마땅히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연극 '묵적지수'

 

출연에는 배우 경지은, 민대식, 박훈규, 성수연, 오지나, 이미라, 임원옥, 최희진, 하지은 등이 함께 한다.

'묵적지수'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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