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나는 좌충우돌 하우스 이야기
동명의 노래제목, ‘화투’, ‘네트워크 마케팅’, ‘택시기사’, ‘순정남' 등 친숙한 소재

출처: 극단 냇돌, 극단 어떤사람,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엄경석이 각본을 맡고 이용설이 연출한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가 오는 7월 3일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2019 한국메세나협회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작으로 선정된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하우스에서 만난 개성 넘치는 인물 6명이 만들어내는 웃기면서도 씁쓸한 휴먼스토리다. '폭파', '불의 가면' 등 동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온 극단 어떤사람과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시작으로 창조적 활동을 이어나갈 신생 극단 냇돌의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사람에 상처받으면서도 사람에 의해서만 치료받을 수밖에 없는 복잡하고 아리송한 현대사회의 이야기를 다룬다. 위태롭게 보이는 인간관계지만 그 안에서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보인다.

연극은 가수 김광석의 노래를 딴 제목을 비롯해 ‘화투’, ‘네트워크 마케팅’, ‘택시 기사’, ‘순정남’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공연예술과 가깝게 지내지 않는 중·장년층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

사람 냄새나는 연극,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7월 3일 개막

사람 냄새나는 좌충우돌 하우스 이야기
동명의 노래제목, ‘화투’, ‘네트워크 마케팅’, ‘택시기사’, ‘순정남' 등 친숙한 소재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