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시우민 이어 두번째 현역 입대
1일 오후 6시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 공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디오(26·도경수)가 오늘 1일 입대한다.

출처: SM엔터테인먼트/디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오는 1일 육군 훈련소로 입소한다.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들어가며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한다.  

엑소 멤버 중에서는 지난 5월 7일 현역으로 입대한 시우민(29)에 이어 두 번째다.

디오는 입대일이 공개된 5월 30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심경을 전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엑소엘(엑소 팬덤명)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만 가득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출처: 디오가 팬카페에 올린 자필편지

입대 당일 오후 6시에는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를 공개한다.

디오가 참여한 작사에는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힘들게 하는 감정들은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오는 본명 도경수로 활발한 연기 활동도 병행해왔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카트',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입대일 오후 6시에는 디오가 작사에 참여한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가 공개된다.

현재 엑소 다른 멤버들의 입대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개정된 병역법에서 입대 연령이 만 30세에서 만 28세로 앞당겨진 만큼 나이 순서대로 입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대하지 않은 멤버 중에는 수호가 올해 29세로 시기적으로 가장 유력하며 백현, 첸, 찬열이 28세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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