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2일 오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9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 공모를를 시작했다.

올해 새로 도입한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 사업은, 민간 창작·제작 역량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분야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한다.

선정된 공연단체별로 최대 3년 동안 매년 2억원까지 지원한다. 컨설팅과 교육, 연간 실적평가 등을 통해 지원액 증감과 지원 여부를 조정할 예정이다. 선정 단체는 매년 공모 신청과 심사를 진행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민간공연예술단체·법인으로, 지원 혜택이 신구 공연단체에 골고루 미치도록 중견단체(설립 5년 이상)와 유망단체(설립 5년 미만)로 나눠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