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산의 해미읍성서 6쪽마늘축제가 펼쳐진다.

서산6쪽마늘축제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제13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서 진행된다. 서산에서 생산된 6쪽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행복 담은 슈퍼푸드 서산6쪽마늘!'이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6쪽마늘을 의미하는 600인분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회, 유명가수 초청공연, 마술쇼, 마임공연,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등이 마련되었다.

서산6쪽마늘과 중국산 마늘 식별하기, 마늘 빨리 까기, 마늘 무게 맞추기, 마늘 먹고 룰루랄라(휘파람 불기), 마늘 빨리 꿰기, 마늘 던져 받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6쪽마늘 6종 경기'도 진행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서산6쪽마늘과 감자, 양파 등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코너도 운영되고, 행사 중간에는 깜짝 경매도 열려 관객도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6쪽마늘축제에 오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6쪽마늘도 구매할 수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서산6쪽마늘
출처: 연합뉴스

한편, 서해안의 갯바람을 맞고 자란 서산6쪽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할 뿐 아니라 암세포 성장억제 성분인 알린과 인체의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서산에서는 2천500농가가 320㏊에서 6쪽마늘을 재배했으며, 생산량은 3천800t으로 추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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