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국악원에서 필름콘서트 '우리 이야기 꼭두 이야기'가 상영되고,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스윙'이 공연된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필름콘서트 '우리 이야기 꼭두 이야기'를 국립국악원이 선보인다.

중화권 스타 탕웨이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인 김태용이 2017년 '꼭두'를 초연했었다. 당시 '꼭두'는 국악과 영화의 결합이라는 참신한 구성으로 폭발적인 인기 얻고 호응을 받았다.

이후 공연 '꼭두'를 바탕으로 장편영화 '꼭두 이야기'가 제작되어 지난해 개봉되었다. 그리고 '꼭두 이야기'에 제작진의 뒷이야기를 덧붙여서 만든 것이 바로 '우리 이야기 꼭두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의 서두에는 제작진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됐다. 첫날인 25일 김태용 연출과 국립국악원 조태원 책임PD을 시작으로, 26일에는 방준석 음악감독과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이, 27일에는 김희수 무대디자이너와 한승용 국립국악원 무대감독이 나올 예정이다.

 

국립현대무용단 '스윙'

국립현대무용단이 다음 달인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스윙'을 선보인다.

'스윙'은 스윙재즈 음악과 현대무용의 경쾌한 결합을 시도한 작품으로, 스웨덴 6인조 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17명의 무용수가 신나고 흥겨운 춤판을 벌인다. 한편의 뮤지컬과 같은 무용 공연이라는 평가와 함께 재미와 예술성을 모두 갖춘 공연이다.

지난해 국립현대무용단이 초연했으며 올해는 새로운 곡 '선데이'가 추가해 더욱 다양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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