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양한 아동·청소년극 펼쳐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학로 일대

출처: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식 홈페이지/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아시테지)가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1993년 시작된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 축제로 올해에는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시테지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방지영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은 성인 연극에 비해 "아동·청소년 연극은 소외"됐다며 "많은 분들이 아동·청소년극을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아시테지 한국본부/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작 '희망의 빛'

스웨덴 스톡홀름 극단 '판토밈 씨어터'의 마임 드라마 '희망의 빛'이 개막작이다. 난민 어린이의 외로움과 공포, 기적 같은 희망을 아크로바틱과 마임을 통해 전달한다. 

또한 12개월 이하 영아와 부모만 관람하는 스웨덴 극단 달리아 아신의 '마음의 정원', 지그프리트와 오데트의 사랑 이야기로 재해석한 스페인 라룸베 무용단 '3D 백조의 호수' 등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스웨덴 아동극 3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아시테지 한국본부/ 스웨덴 달리아 아신 극단 '마음의 정원'

이 밖에도 리투아니아 스탈로 씨어터의 오브제 음악극 '황새의 선물', 이스라엘 네페시 씨어터의 코미디극 '이상한 이웃',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어린이 국악 뮤지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등 총 14개의 작품이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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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열려...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제

국내외 다양한 아동·청소년극 펼쳐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학로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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