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바비킴과의 일화 또한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바비킴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 김국진이 윤도현에게 “바비킴의 술버릇이 어떠냐”고 묻자 윤도현은 “후배들이 다들 임재범을 무서워하는데 바비킴은 임재범한테 거침없이 한다고 들었다”라고 언급, 바비킴은 “한 번 죽을 뻔 했다”고 회상했다. 

바비킴은 “임재범이 집으로 초대해서 둘이 술자리를 했다”며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술이 들어가니 자신감이 넘쳤다. 블루스에 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형이 블루스에 대해서 뭘 알아’라고 얘기해버렸다. 그 순간 난 죽었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범이형은 술을 잘못한다. 그 말은 들은 임재범이 눈 감으면서 ‘바비야 술 많이 취한 것 같다. 집에 가라’라고 말해 벌떡 일어나서 ‘예, 알겠습니다. 형 설거지해드릴까요?’하고 집에 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