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 내륙지역과 경기 서해안은 낮부터 저녁까지 5∼40㎜ 안팎 소나기가 내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도 동반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 간 편차가 크지만,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도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번 소나기는 비 구름대가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동일 시군에서도 지역간의 강수량의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16일) 낮 기온은 23~32도(어제(15일) 24~30도, 평년 26~30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북·충남은 '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광주·전북·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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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름 많음, 내륙지역은 소나기

미세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