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대중화에 힘쓰는 서울시티발레단과 함께한 '신나는 예술 여행'
농촌지역 문화체험의 기회 넓혀

출처: 서울시티발레단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지난 6월 27일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월야초등학교는 '신나는 예술 여행' 프로그램으로 서울시티발레단을 초청하여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 힐링 3대 명작 발레공연 등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농촌지역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발레를 가까이서 접하게 됐다.

학교를 방문한 서울시티발레단은 2009년 창단하여 다양한 클래식 발레와 수준높은 컨템퍼러리 발레 레퍼토리로 발레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팀이다. 프로 발레단 출신의 단원들이 현대 문화예술의 트렌드인 예술 융복합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동화인형 발레 극과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가는 발레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월야초에서 보여준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동작들을 자세히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물 가면을 쓰고 공연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발레단 단원들과 사진을 찍거나 발레 기본동작을 시연해보는 등 특별한  체험 활동도 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이 발레리노가 되겠다며 되는 방법을 물어보는 등 의욕이 넘쳐 단원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출처: 서울시티발레단

월야 교육공동체는 "이번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월야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티발레단 김광진 단장은 "월야초등학교 선배 중에 국립 발레단의 주연 발레리노가 있었다"라며 "선배의 뒤를 이어 훌륭한 후배 발레리노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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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초등학교, '신나는 예술 여행' 열어 학생들에게 발레 시연 기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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