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진현목 기자] 50주 연속 1위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17일 서버 점검을 마치고 9.14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롤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패치 기간 동안에는 일부 챔피언의 기존 스킬에 특정 요소에 대한 대응 능력이 추가된다"며 "이번 대응 능력 추가로 인해 장기적으로 프로 플레이의 선택/금지 선택지가 더 다양해짐에 따라 일부 챔피언에 대한 하향 조정 빈도를 줄이고 다른 챔피언을 더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롤 점검을 공지했다. 이날 있을 롤 점검의 내용은 서버 안정화와 롤 9.14 패치 적용이며, 점검 중엔 게임 접속 및 모바일 상점,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능하다.

라이엇 측은 "서버 점검 시각에는 모든 게임이 종료되며, 진행 중이던 게임은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랭크 게임은 중간에 종료되는 일이 없도록 서버 점검 90분 전부터 접속이 차단되며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는 사전 이탈 페널티가 적용될 수 있으니, 위 내용을 확인하셔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롤토체스(TFT)는 9.14 패치노트를 PBE서버에서 지난 12일 최종 적용했다. Teamfight Tactics는 "패치 9.14를 통해 곧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이것은 최초의 새로운 챔피언 인 Twisted Fate를 포함하고 PBE에서 이러한 변경 사항 중 일부가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17일 적용 예정인 9.14 패치노트의 제일 큰 변경 사항은 랭크게임 도입이다. 아이언~챌린저 총 9단계를 도입했으며, 이는 리그오브레전드 랭크 시스템과 동일하다. 하지만 승급전이 없고 90점에서 20점 획득시 다음 티어 +10점으로 적용된다. 1~4위는 점수 획득, 5~8위 점수 차감된다. 골드 이하는 5인큐까지 같이 랭크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플래 이상은 3명까지 랭크게임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롤 패치에서는 아트록스 R스킬 부활이 삭제되고 모데카이저 너프 및 평소 패치보다 3배 가량 많은 양의 패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9.14 패치에서 대응 능력이 추가되는 챔피언으로는 블리츠크랭크, 레넥톤, 카타리나, 클레드, 피즈, 레오나, 카르마, 르블랑, 모르가나, 아리, 카시오페아, 뽀삐 등이다. 이들 챔피언에는 보호막 대응, 체력 회복 대응, 기본 피해량 감소, 절대 시야 효과 개선, 기동력 대응 능력이 추가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이번 변경사항은 시즌 종료 전 마지막으로 계획된 대규모급 체계 변경이자 챔피언 체계 업데이트"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게임에 영향을 주는 내용은 계속해서 손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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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9.14 패치, 롤토체스 랭크게임

시즌 종료 전 마지막으로 계획된 대규모급 체계 변경, 챔피언 체계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