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가왕 '팝콘소녀'의 정체로 가수 알리가 추정되는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이하 '팝콘소녀')'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를 누르고 40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팝콘소녀는 데뷔 10년차 걸그룹 원더걸스의 메인보컬 예은,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꺾고 에헤라디오와 맞붙었다. 그 기세를 몰아 케이월의 '꽃이 핀다'를 부른 가왕 에헤라디오마저 제치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특히 팝콘소녀는 3라운드에서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불렀는데,‘그대는 어디에’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다.

이에 가왕 '에헤라디오'는 케이월의 '꽃이 핀다'로 5연승 수성에 나섰지만 '팝콘소녀'에 패배하고 말았다. 가면을 벗은 '에헤라디오'의 정체는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였다.

방송 후 '팝콘소녀'의 유력한 후보로 가수 알리를 지목하고 있다. '팝콘소녀'의 음색과 발음, 제스처도 가수 알리와 일치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전국 기준 시청률 13%를 기록,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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