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라이프 온 마스'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준 정경호-박성웅 콤비가 다시 뭉쳤다. 

25일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는 31일 첫 방송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코믹 판타지극으로 톱배우 모태강(박성웅 분) 몸 속에 사는 악마 '류'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게 된다.

극 중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회수 당하게 되면 감정과 눈물을 잃게 된다. 이는 즉 배려와 양심을 잃는 것을 의미하며 소시오패스가 되어버리게 된다. 이것이 얼마나 가혹한 대가인지 작품은 이를 잘 드러내고자 했다.

정경호는 "'라이프 온 마스'를 끝내고 휴식기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대본을 읽었는데 정말 재밌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이며, "악마 역할에는 떠오르는 사람이 (박)성웅 선배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더라"며 상대역을 맡은 박성웅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성웅도 "작품도 좋고 정경호 배우와 호흡도 잘 맞는다. 촬영장에서 정말 재밌었고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왔다"고 답했다.

이외에 이엘, 송강, 김원해, 김형묵, 윤경호, 오의식, 임지규, 손지현, 이화겸, 소희정, 정기섭, 정원영 등이 함께 출연하여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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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박성웅 '찰떡 콤비' 선보일 예정

25일 제작발표회... 31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