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초청
“한 여름 밤 국악의 향연” 개최

출처=국립남도국악원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지난 7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초청 “한 여름 밤 국악의 향연”을 개최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1981년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국악연주단은 한국인의 정서를 궁중음악과 민속음악 등 자연을 닮은 소리로 표현하는 연주단, 맑고 청아한 음색의 성악단,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사위를 뽐내는 무용단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혼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를 통해 국악의 생활화, 대중화,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연주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용단을 제외한 기악단, 성악단이 출연하는데 전체 5개 프로그램에 국악관현악과 성악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안산시립국악단 부지휘자로 있는 임교민씨가 작곡한 “곡(曲)태평성대”를 연주한다.

또한 이생강류 대금산조 협주곡을 협연할 박환영 부산대학교 국악과 교수는 전라남도 진도 출신으로 이곳 진도의 예술성을 전국으로 전하고 있는 현역 연주 및 학자로 고향 진도에서 연주하게 될 이번 공연에 그 어떤 연주보다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공연의 세부 프로그램은 백대웅 작곡의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 박환영 협주의 이생강류 대금산조 협주곡 '죽향', 임교민 작곡의 '곡(曲)태평성대', 국악관현악과 성악이 어우러지는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장모 상봉대목',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 “놀이”'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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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 국악의 향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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