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센터 개소... 200억 지원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 예정

출처: 서귀포시, 서귀포시 전경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센터를 30일 개소했다.

30일 서귀포 시청 별관 6층에 개소한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사업 지정을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사업은 저마다의 특색 문화자원으로 지역을 활성화시키고, 주민의 문화적 삶 향유를 돕기 위해 정부가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 거버넌스 조직과 함께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과 지정 평가에 대비, 문화도시 추진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도모하여 문화도시로 지정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 12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1차 예비 문화도시 10곳 중 하나다. 당시 내건 비전은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 문화 서귀포'였다.

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11월 두 달에 걸친 사업 공모 지자체의 제안서 평가, 예비 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발표 심사를 거쳐 12월께 최종 문화도시 선정 여부가 판가름 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국비 50%, 지방비 50%로 최대 200억 원까지의 지원금을 5년간 받을 수 있어 문화를 통한 원도시 재생,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고순향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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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도시'를 향한 발걸음...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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