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문 대통령 거제 시민들에게 통큰 선물! 이순신 장군 첫 승리 거둔 저도 '대체 어떤 곳'

저도, 화제가 되는 이유는

저도가 31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저도는 거제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속한다. 섬 전체에 해송과 동백이 자생하며 9홀짜리 골프장, 백사장, 군 휴양시설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시설로 사용되다가 1954년 해군이 인수했다. 1972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로 지정되는 등 대통령 휴가지로 이용됐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 휴가를 저도에서 보내곤 했다. 때문에 저도는 군사보호 구역으로 남아 여전히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섬으로 남아 있다. 거제시민은 과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도 반환을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거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조기 대선 때 저도 반환을 공약했다. 거제시, 행정안전부, 국방부가 참여한 '저도 상생협의체'는 그동안 저도 개방논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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