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화면 캡처

 

[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허준호가 지진희의 사임을 막았던 일을 후회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무진(지진희 분) 총격 테러를 당해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게 됐다. 양진만 정부의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 분)은 박무진의 아내 최강연(김규리 분)과 함께 초조하게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한주승은 "임기 첫날 박대행이 찾아왔다“며 ”고지식한 얼굴로 사임하겠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주승은 "그 자리에 앉혀둔 것을 오늘 처음으로 후회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강연은 아무 대답 없이 가만히 듣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술 결과 표시가 ‘회복중’으로 바뀌었다.

이를 발견하고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수술실 앞으로 달려갔다. 최강연이 수술을 마치고 나온 의사에게 박무진의 상태를 묻자 의사는 "걱정했던 대동맥 파열부위는 수술이 잘 끝났다"고 답했다.

그러나 의사는 수술 도중 워낙 출혈량이 많아서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져 약간의 뇌손상이 우려된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최강연이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냐고 묻자, 의사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 외에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오영석(이준혁 분)이 박무진에게 총을 겨눈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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