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강주은 SNS

 [문화뉴스 MHN 전소담 기자]

최민수가 9일 검찰에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이에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 대해 언급 한 내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주은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 당시 남편 최민수에 대해 "원래대로 살았다면, 오늘의 내가 없다. 굉장히 그릇이 커졌고 도 닦는 뭔가가 됐다. 한 사람 뿐이 아니라 부부 사이가 첫 10년은 정말 어렵고 바뀌게 되는 계기가 온다. 10년 간은 남편을 위해 맞춰가면서 살았고 정말 내려놨다. 그런데 그 후 15년 간은 남편이 날 위해서 내려놓더라"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스트레스가 한 순간에 왔다. 그래서 어떤 가게에서 담배를 샀다. 남편을 계속 시험을 해보고 싶은 거였다. 남편 앞에서 담배를 꺼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주은은 "남편이 날 쳐다보니까 내가 '무슨 문제있어?'라고 했다. 남편이 '아니, 그냥 보는 거였어'라고 했는데 너무 뭉클하고 짠했다. 정말 놀랐을텐데 안 놀라는 척을 하려고 하는 시기가 왔다"라며 극복하게 된 순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민수는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 지난 1985년 연극 '방황하는 별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민수는 1993년 국내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석한 미스 캐나다 출신 강주은과 인연을 맺고,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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