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틱, 위산 역류· 속 쓰림 개선 '껌처럼 씹으면 건강'

매스틱, 어떤 맛이길래?

매스틱이 12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 자라는 천연고무의 일종, 매스틱 나무의 수액을 건조해 굳힌 알갱이로 자일리톨, 프로폴리스와 함께 세계 3대 천연 항생제로 꼽힌다. 껌처럼 씹다가 뱉어내는 형식으로 활용한다. 매스틱 가루는 그리스와 터키에서 향신료로도 사용된다.

과거 SBS TV '좋은아침'과 TV조선 '내몸 사용설명서' 등에서도 '신의 눈물'이라고 매스틱을 소개한 뒤 위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매스틱의 대표적인 효능은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 다양한 소화기질환 예방이다.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불량을 개선하며 위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스틱이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해 위산을 감소시키기 때문.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당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주며 양치 후 씹으면 충치예방에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무 수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식물성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는 복용시 설사나 복통을 동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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