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첫 방송, 다음 편 오는 28일 오후 4시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진행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미술관소장품강좌'가 큰 호평을 받으며 진행중이다.

'미술관소장품강좌'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고려, 미술관 방문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을 쉽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온라인을 통해 단 10분 간 오직 한 작품만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지난 7월 31일 공개된 첫 번째 편에서는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첫 스타트를 끊었으며 이를 비롯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오는 8월 28일, 10월 30일, 11월 27일가지 총 4점의 소장품이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소개되는 4점의 소장품은 박수근의 '할아버지와 손자(1960)', 김환기의 '달 두 개(1961)',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노래하는 사람(1994)', 이중섭의 '투계(1955)' 등이다. 지난 5월 국립현대미술관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가 사랑하는 소장품’ 설문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첫 번째 편에 소개된 박수근의 '할아버지와 손자'는 윤범모 관장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직접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그림읽어주는 관장님" "교수님 강의를 이렇게나마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박미화 학예연구관

두 번째 편은 박미화 학예연구관이 해설하는 김환기의 '달 두 개'이다. 오는 28일 오후 4시에 국립현대미술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이후 페이스북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이번 소장품 10분 온라인 강좌는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나 대중과 더 가깝게 소통하려는 노력”이라며, “향후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전 세계 대중들도 10분 영상을 통해 한국의 대표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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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소장품을 '10분 영상'으로 만나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소장품강좌' 호평

지난 7월 31일 첫 방송, 다음 편 오는 28일 오후 4시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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