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 감독/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문화뉴스 HN 김지현 기자]김주호 감독이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김주호 감독은 장르적 신선함이 돋보인 데뷔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49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팩션 사극과 팀플레이 연출에 발군의 실력을 보인 그가 한층 더 기발한 소재와 풍성한 스케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무장한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7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의 뒷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흥미로운 역사를 소재로 보는 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대세 배우 조진웅과 연기 장인 손현주를 비롯해 박희순, 최원영 등 내공 있는 연기파 배우들부터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민석 등 개성파 배우들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김주호 감독은 "실록 자체에 40여건 이상의 어마어마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록들을 영화화하면서 시각적으로, 스토리적으로 기존 사극과 차별화는 물론,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새로움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오늘(2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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