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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이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전체회의에서 비선 실세로 지목받은 최순실 관련 의혹 사업에 대해 "최순실 씨에 관련된 의문이 가는 사업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조윤선 장관에게 "김종 전 차관이 사표를 냈지만 최씨 관련 실세들이 아직 주요직에서 국정을 농단하고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윤선 장관은 "계약 상대자나 보조금 사업의 주체와 같은 부분에서 의문을 갖게 하는 주체가 있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최 씨 측근 인물들의 문화부 포진 여부에 대해 "그렇게 다수 인원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조윤선 장관은 장관 이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했던 11개월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는 했어도따로 독대한 적이 없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그럼 진짜 무능한 역대급 무능 정무수석"이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문화뉴스 김미례 기자 prune05@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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