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윤동주 미주문학상에서 조동옥 시인의 '서시' 대상수상작으로 선정

[출처:미주중앙일보]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연세대 미주 총동문화와 윤동주미주문학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윤동주미주문학상 을 주최했다. 주최 측은 "윤동주의 인간애와 민족의 사랑, 그의 깨끗한 인품과 시편들을 닮은 시를 쓰는 한인 시인들을 찾아 시상하는 문학행사를 연례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윤동주미주문학상위원회(위원장 최연홍)는 '제2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대상에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조옥동 시인이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서시'다. 시는 "광복의 함성, 그날 밤하늘/ 큰 별 하나/ 은하수 건너 빛납니다. 로 운을 떼며 시작한다.

조 시인은 서울사대 출신이며, 1997년 미주한국일보의 신춘문예작품 시 부문에 입상한 뒤 '현대시조' '한국수필'로 등단했다. 그리고 지난해 제2회 해외 풀꽃 시인상을 비롯해 재외 동포문학상, 한국 평론가 협회 해외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그녀는 '여름에 온 가을엽서', '내 삶의 절정에 만지고 싶다' 등의 시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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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동 시인, 윤동주 미주문학상 대상 수상

-제2회 윤동주 미주문학상에서 조동옥 시인의 '서시' 대상수상작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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