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마르판 증후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한기범이 출연한 가운데 그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기범은 '마르판 증후군'으로 남동생까지 잃었다고 고백했다.

한기범은 “동생 장례 치르고 병원 갔더니 저도 죽는다는 거다. 이미 대동맥이 부풀어 올라 터지면 죽는다고. 증세도 없이 예방적 수술을 했다. 수술 후 20년째 정상적인 생활 하는데 그 당시 아버지도 수술했으면 오래 살고 좋았을 텐데”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판 증후군'으로 손발이 비정상적으로 길고 눈의 수정체의 이탈이나 대동맥류, 심장 기형 등이 야기되는 유전병이다.

이는 1896년 프랑스의 의사 장 마르팡(Jean Marfan)이 처음 보고하면서 알려진 선천성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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