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검찰이 사모펀드 관계자에 구속영장 신청
조국 지지자들, '조국 사모펀드' 수사 나선 검찰 비판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검찰사모펀드쇼'라는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했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8일 검찰이 일명 '조국 가족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검찰을 비판하기 위해 실시간 검색어에 올린 것이다. 

지난 8일 검찰은 사모펀드를 운용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했다.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는 조 후보자 일가가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로, 탈법적 우회상장을 통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거액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가 시세차익을 노린 작전 세력인지, 혹은 조 후보자의 영향력을 활용해 관급공사를 수주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검찰이 조국 임명을 막기위해 사모펀드를 들쑤시고 있다", "일반국민은 사모펀드가 뭔지도 모르고, 부정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잘아는 사람들은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조국이 피해자라고들 한다", "오늘은 '검찰사모펀드쇼'라고 합니다. 다들 검색해주시길", "투자사 대표 구속 속보뜨네. 진짜 예상 그대로 가는구나" 등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지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나경원자녀의혹', '김진태포렌식유출' 등 키워드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면서 언론과 검찰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조 후보자를 응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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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검찰이 사모펀드 관계자에 구속영장 신청
조국 지지자들, '조국 사모펀드' 수사 나선 검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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