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1세대 원조 여자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간미연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97년 베이비복수 1집 '머리하는 날'로 연예계에 첫걸음을 뗀 간미연은 2004년 베이비복스가 해체됨에 따라 솔로 가수로 전향했으며, '파파라치'의 흥행으로 솔로가수로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지난 2017년에는 걸그룹 '해시태그'의 데뷔앨범을 프로듀싱했으며, 2018년 뮤지컬 '록키 호러 쇼'와 2019년 뮤지컬 '킹 아더'에 출연하면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간미연의 소속사인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서 간미연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간미연씨가 오는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간미연의)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언론의 보도에 의해서 간미연의 예비 배우자는 연극배우인 '황바울'로 알려졌으며, 이에 황바울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황바울은 지난 2006년 키즈 버라이어티 쇼 '비바 프리즈'를 통해 데뷔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남녀 혼성 그룹인 '프리즈'의 멤버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지난 2009년, EBS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5대 보니로 출연하면서 어린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몰기도 했으며, 이후 '한밤의 TV연예',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한편,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이들의 나이 차이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간미연은 1982년생으로 올해 38살이며, 황바울은 1985년생으로 올해 35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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