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의 이면을 드러낸 일본 영화 '신문 기자', 심은경 주연으로 기대감 모아

출처 : 더쿱, 영화 '신문기자' 스틸컷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일본 영화 '신문기자'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봉된다고 배급사 더쿱이 지난 9일 밝혔다. '신문기자'는 영화 '써니'(2011), '수상한 그녀'(2014)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았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 하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6월 일본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일본 사회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담아내어 일본 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속 스캔들이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과 닮아 일본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심은경은 영화에서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기자 역을 맡아 정부가 숨기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열정 넘치는 기자 연기를 통해 한층 더욱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심은경은 어두컴컴한 방에서 노트북의 불빛에 의지해 메모가 잔뜩 붙은 서류를 살피고 있다. 배경에는 복잡한 사건 관계도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신문 스크랩 자료들도 빼곡하게 붙어 있다. 과연 정부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심은경은 이를 어떻게 파헤쳐 나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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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신문 기자' 심은경 주연,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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