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10주 동안 진행된 ‘2019 밀크어트 챌린지’가 막을 내렸다. 도전자들은 10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근육량·체지방량·체지방률 등의 신체변화는 물론 기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해 버찌 포인트를 따내야 했다. 그 결과 최지원, 이재중 참가자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두 우승자는 “밀크어트를 하면서 건강한 신체 변화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운동과 식단관리를 꾸준히 병행하며 밀크어트를 이어 나가겠다”며, “함께한 참가자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챌린지 초반부터 에이스로 주목 받은 두 참가자는 다양한 미션을 능숙하게 수행하며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체중 감량 비결에 대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내 몸에 맞는 운동 ▲운동 전후 우유 마시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열정 리더’ 스탠드업 패들보드 강사 최지원

남다른 운동 신경과 열정 가득한 ‘리더’ 최지원 참가자의 이력은 특이하다. 2015년 한국 최초로 서서하는 서핑인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최지원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매끈한 몸매라인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다.

10주 후, 몸무게 5.1kg 감소(59.1kg→54kg) 근육량 0.1kg 증가(24.5kg→24.6kg), 체지방량 5.2kg 감소(14.4kg→9.2kg), 체지방률 7.3% 감소(24.3%→17%)하며 체성분 변화가 가장 컸다. 버찌 포인트 또한 16인 중 가장 높은 175점을 따내며 전체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 ‘남다른 노력, 처음부터 1위 후보’ 배우 이재중

이재중 참가자 또한 밀크어트 챌린지 시작 전부터 트레이너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에이스였다.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식단관리가 장점인 이재중 씨의 목표는 체지방률을 낮추고 근육량을 높이는 것이었다.

그는 몸무게 1.4kg 증가(69.1kg→70.5kg), 근육량 1.4kg 증가(35kg→36.4kg), 체지방량 1kg 감소(7.7kg→6.7kg), 체지방률 1.6% 감소(11.2%→9.6%)했다. 버찌 포인트는 169점을 받으며 또 한 명의 밀크어트 상 수상자가 되었다.

■ 16인이 말하는 밀크어트의 장점 ‘포만감’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주안점은 대부분의 도전자들이 체중과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었다는 것이다. 16인의 도전자들은 밀크어트의 장점으로 ‘포만감’을 꼽았다. 이들은 운동 전후 꾸준히 우유를 마신 덕분에 배고픔을 달래며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우유에는 단백질과 지방 등 고형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전에 마시면 포만감이 느껴져 과식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하며, 우유와 함께하면 좋은 음식으로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토마토, 당근, 딸기 등을 추천했다.

또한, 우유 섭취는 운동 후 손실된 에너지와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할 때 효과적인데, “손실된 영양소들이 보충되어 피로를 해소하고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켜주므로 특히 근육 운동을 한 뒤 마시면 좋다”고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그간의 노력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 올해 밀크어트 챌린지 목표가 ‘건강한 체중감량’인 만큼,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체지방률이 줄고 근육량이 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챌린지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세 가지 키워드인 우유 섭취·균형 잡힌 식단·운동을 기억한다면, 요요 현상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밀크어트의 꾸준한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모든 영상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블로그·네이버TV·유튜브 등 각종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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