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홈커밍데이, 비전선포식 이어 다양한 축제도 함께

인천대학교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와 총동문회(회장 이재영)는 설립 50주년, 개교 40주년을 맞아 27일 송도캠퍼스에서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는 기념행사를 가진다.       

KBS 주관으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는 대운동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출연 가수로는 백지영, 코요태, 왁스, 리듬파워, 로멘틱 펀치, 걸그룹 CLC, 해나, 박서진, 컨템포디보, Sop. 신델라, 박상돈,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 등이다. 

이에 앞서 홈커밍데이 행사는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20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인천대를 빛낸 자랑스런 인천인상 및 공로상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이재영 인천대 총동문회장

이날 총동문회(회장 이재영)는 3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할 예정이며 환영사에서 모교발전을 위한 17만 동문의 역량 결집과 사회적 책무를 역설할 예정이다. 

인천대를 빛낸 자랑스런 인천인상은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행정84)과 이재수 동광인터내셔날 회장(무역81), 정희옥 전 75보병사단장(영문83) 장군이 수상한다.

공로상에는 이갑영 중국학술원장 교수(경영80), 김현기 명가타워 대표(정책원), 이병호 변호사(법학81), 이장헌 박사(전기70), 이규연 (주)엠씨코리아 회장(경영원) 등 총 11명이 대학발전과 시립화, 국립화 과정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다. 

그리고 민주화운동 및 시립화, 국립화 과정에서 구속수감 또는 제적 등의 사유로 미처 학업을 마치지 못한 초대 총학생회장 홍성복(기계79)을 비롯, ㈜박현수 푸른환경 대표이사(불문80), 박수정 (주)대지건영 대표이사(불문84),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토목86), 박영태 (주)삼산유통 대표이사(행정86),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기계91) 등 총 28명이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이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대학교가 인천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는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이 이뤄낸 성과이자 인천시민들의 열렬한 성원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혁신을 통한 성장과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후 뮤지컬, 최현우 마술, 인천예고생들의 현대무용과 발레, 공연예술학과의 공연이 펼쳐지고 비전선포식이 이어진다.

비전선포식에 이어 100년을 향한 교내행진을 벌인 뒤 본관 앞 화단광장에서 스탠딩 리셉션 파티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최용규 이사장은 50년 발자취에 대한 회고와 향후 50년 100년을 향한 다짐과 결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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