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제주 토스카나 호텔의 이달의 신진작가 창작 후원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회화작가 김수연이다. 김수연작가는 최근 2018 '디자인아트페어' (한가람미술관/서울), 'HUG THERAPY' (에코락갤러리/서울)을 비롯해 다수의 전시를 한 경력있는 회화작가이다.

김수연작가는 “‘호텔 토스카나의 가을’을 주제로 창작지원 작품 활동을 하면서 토스카나 호텔에서의 프로젝트가 ‘창작지원’이라는 의미를 잘 살렸다고 느꼈다고한다. 호텔측에서 작가를 컨택하고 서로 협의해서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편안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소제공까지 해주니 작가에겐 기회라고 말했다.

‘다한증’이라는 마음이 불편하거나 긴장될 때 등손발에서 땀이 나는 몸의 변화를 가진 김수연작가는 유일하게 그림을 그릴 때 다한증이 없어진다고 한다. 마음둘 곳이 그림이자 작가의 존재 자체인 회화 활동은 제주도라는 아름다운 섬에서 설레는 작업, 탁트인 하늘과 바다를 보며 마음이 편안한 작업을 할 수 있었고 가끔 들리는 새소리는 그림속 숲속에 새들이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게 해주었다.

언젠가 제주도에 와서 작업을 하는 것이 꿈인 김수연 작가는 그 꿈에 조금 다가가게 해준 것 같다고도 느꼈다. 그래서인지 호텔 토스카나에서 향후 소장전이나 초대전, 단체전 등 여러 전시를 진행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이 그림에 남다른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작품과 작가 그리고 호텔이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년 일년에 3번에서 4번정도의 전시계획을 잡고 있는 김수연 작가는 누군가 작가의 작품을 보며 행복을 느끼고 편암함을 느끼고 마음을 채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수연 작가 전시는 호텔 토스카나 로비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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